보드게임/던저니어

던저니어 솔리테어 2회차 플레이

LunarElin 2007. 10. 19. 02:15

좀더 확실히 룰을 익히고 게임에 도전했다. 솔리테어 턴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리셋

2. 던전로드

 - a. 무작위 조우 굴림

 - b. 전투 [기본 던저니어 룰 사용]

 - c. 전투 보상단계에서 영구적인 보물카드 장비

3. 맵설치

4. 영웅페이즈(영웅페이즈에선 순서는 상관없다, 기본 던저니어 룰 사용)

 - a. 이동 - 이동장소의 글로리 점수 획득, 1d6 결과 페릴 수치보다 같거나 낮으면 페릴카드 1장 드로우.

 - b. 영구적인 혜택(스킬, 스펠등)카드는 시작지역에서만 장비할수 있다.

5. 드로우 (글로리 카드 1장)

 

이런 흐름이 반복된다. 혼자하는것이다.

 

이번에도 Vault of the Fiends 를 플레이 했으나 Vault of the Fiends 의 1번덱을 사용하였다.

총 55장 구성으로 2인플레이가 가능한 덱이다.

1회차엔 총 110장 1,2 덱을 전부사용 했다.

 

플레이 시간은 30분 남짓. 확실히 룰에 대해 어느정도 개념이 잡히니 게임진행이 빨라졌다.

또한 55장으로 플레이하니 아무리 못해도 5~6턴 안에 끝난다.

 

이번엔 샤먼으로 플레이 했고, 클리어한 퀘스트는 공주구출, 신비한 조합, 불결한 거래.

다른건 매우 쉬웠는데 신비한 조합이 조금 어려울 거라 생각했으나 한턴에 끝났다.

 

퀘스트 내용은 특정지역에 가서 이동점수 1점을 소비하고 주사위를 굴려 연속되는 숫자가 나오면 클리어

2,1,3이 나와도 되고, 1,3,2 가 나와도 된다 연속적인 숫자만 나와주면 되는 퀘스트.

1/6 * 1/6 * 1/6 = 1/216 란 확율(맞나?)인데 정말 말도 안되게

총 4번시도(퀘스트 수행당시 레벨 2 이동점 3에 헤이스트 스킬 덕에 +1 점 해서 총 4점이 었다.)

 

마지막이 1,2,3이 차례대로 나와서 클리어!!!

주사위 신이란 이런것인가 라는 생각과 이걸 나혼자 봤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솔리테어룰. 혼자 연습 게임한다 생각하자.

아무래도 혼자하는것보단 여럿과 하는게 재미나 보임.

게임 플레이 하는 내 모습을 3인칭에서 바라본다면 완전 은둔형외톨이 수준.

 

 

도대체 게임 시작 전에 찍은 사진들은 전부 어둡게 나온단 말야. 

 

 

4레벨의 영웅. 오른쪽 구석의 카드는 분노의 물약(HP+1, 근접공격력 +1)

막판에 HP가 1 까지 떨어져서 포션으로 HP를 회복했다.

 

 

플레이한 퀘스트 3종. 왼쪽 부터 공주구출, 신비한 조합, 불결한 거래. 

 

게임 끝난 후 맵의 모습. 솔리테어는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 한뒤 시작지점으로 돌아와야한다.

 

다음에 게임할때는 미리 맵을 다 구성하고 나서 퀘스트 카드를 뽑고 플레이 해야겠다.

우선 퀘스트를 뽑고나서 맵카드 구성턴에 맵을 드로우 하다보니 아무래도 지도 배치가 편한쪽으로 하게되며, 또한 이게 막상 플레이할때 공간이 부족하니 미리 만들어놓고 하는게 공간을 생각해서라도 좋을 것 같다.

 

당분간 솔리테어로 플레이를 해나가면서 조금씩 룰을 변경해야겠다.